2015년 7월 24일 금요일

수원 고색동 부대찌게 - 양가네 송탄부대찌게

수원 고색동에 위치한 양가네 송탄부대찌게.
국물맛이 좋고 소세지가 탱글탱글 살아있다.
같이 나오는 김치도 맛있다.





대전 전민동 순대 - 병천순대

대전 전민동에 위치한 병천순대.
체인점이라 순대의 맛은 거의 비슷한 것 같다.
다른집도 같은 형태인지 모르겠지만, 이집은 순대 정식이라는 메뉴가 있다.
순대국밥에 별도로 순대가 같이 나와서 식사를 할 수 있다.





오산 지곶동 두부전문점 - 콩마당

오산 세마대 근처에 위치한 두부요리 전문점 콩마당.
깔끔한 건물에 깔끔한 시설, 깔끔한 두부요리가 좋다.








2015년 7월 21일 화요일

용인 양지면 중국집 - 왕손짜장

용인 양지리조트 근처에 위치한 중국집 왕손짜장.

내부 인테리어는 중국의 느낌이 나도록 꾸며놓았다.


짜장, 짬뽕과 함께 탕수육을 시켰다.

짬뽕은 보기에도 양이 많아 보인다.
국물을 먹어보니 색달랐다.
짬뽕 국물이라기 보다는 해물탕에 가까운 국물맛이 났다.

짜장면은 정신없이 먹다가 뒤늦게 한컷.

양지리조트 근처에서 중국집을 찾는다면 왕손짜장을 가보는것도 좋은 방법이다.

용인 청소년 수련원 수영장

용인의 양지IC 근처에 위치한 용인 청소년 수련원.
수련원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오른쪽 길로 내려가면 수영장과 썰매장이 있다.
저렴한 입장료와 그늘막이 있어서 가성비가 좋다.
혹시나 이 글을 보더라도 가지 말길 바란다.
정말 비추하는 곳이다.
사람 많은건 딱 질색이라...







비추라면서 상세하게 지도까지...

오산 부산동 칼국수 - 서해해물칼국수

화려한 수식어와는 어울리지 않지만, 마음이 편안한 그런집이다.

칼국수는 1인분에 6천원.

통만두는 4천원이다.

미리 만들어진 육수를 먼저 끓인 다음 칼국수 면을 넣으면 된다.

먹느라 정신이 없어서 잘 익은 칼국수의 사진을 찍지도 못하고 텅빈 식탁만 남았다.

칼국수와 국물까지 싹쓸이.

동동주를 맛보라고 한잔씩 주지만 그걸로 모자라 한통을 싹 해치웠다.

개운한 국물과 쫄깃한 칼국수 면발을 원한다면 서해해물칼국수를 추천해 본다.

2015년 7월 16일 목요일

독일 하이델베르크 수제맥주 - Vetter, Heidelberg

독일 하이델베르크는 수제 맥주로 유명하다.
시내의 유명한 수제 맥주집인 Vetter에 들러봤다.

내부는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맥주 저장고와 카운터를 연결하는 파이프 시설물이 존재한다.



이곳은 세상에서 가장 독한 맥주인 11도짜리 맥주도 판매하지만, 대낮부터 취하기 싫어서 일반 맥주를 주문했다.

맥주의 빛깔부터 시중의 맥주와는 다르다. 그리고 그 맛또한 일품이다.

안주겸 식사로 이것저것 시켜봤다. 치킨 반마리를 시켜봤는데, 크기가 어마어마하고 맛도 좋다.

잘 모르겠으면 여러 사람들이 검증한 곳을 가는게 답이다.

독일 하이델베르크 여행 - 하이델베르크 성(Heidelberg Castle)

프랑크푸르트에서 기차로 한시간 거리인 하이델베르크를 소개해 보겠다.

하이델베르크 시에는 적어도 1300년부터 성채가 있어 왔지만, 루프레히트 3세가 선제후에게 어울리는 성을 지은 것은 1400년에 들어서였다. 이후 200년 동안 성은 증축되어, 도시 위로 치솟아 가파른 네카르 골짜기의 먼 포도원을 내려다보는 웅장한 사암 건물이 되었다. 이 성이 갖춘 특별한 면모는 1616년에서 1619년에 지어진 정원들–호르투스 팔라티누스(왕의 정원들)–인데, 당시에는 세계의 여덟 번째 불가사의라는 평을 받았다.

이후 성의 운명은 불행한 쪽으로 꺾어 들었다. 30년 전쟁(1618~1648) 동안 하이델베르크는 양쪽으로부터 공격을 받고 점령당했으며 그 와중에 심한 피해를 입었다. 전쟁이 끝나고 이어진 재건축 작업은 1689년과 1693년 프랑스와의 전쟁 때문에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성의 대부분은 황폐해졌다. 성을 복원하기 위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인 것은 아니나, 1764년 번개를 맞아 화재에 휩싸이자, 지역 주민들은 폐허가 된 성에서 돌을 날라 가기 시작했다.

19세기 초가 되자 하이델베르크는 그림과 같은 성터라는 명성을 얻게 되었으며, 당시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영국의 화가 J. M. W. 터너도 그중 하나였는데, 그는 낭만주의 화풍으로 여러 장의 그림을 그렸다. 하이델베르크 성은 여전히 인기 있는 유적으로 남아 있으며, 높이 8m의 세계에서 가장 큰 술통으로 210,000ℓ의 포도주를 담을 수 있는 '그로페스 파스'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