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지하철은 U-Bahn과 S-Bahn이 있다.
U-Bahn은 가까운 거리를 운행하고 S-Bahn은 도심 근교까지 나가는 비교적 장거리 노선을 말한다.
S2라고 하면 프랑크푸르트 시내에서 근교 도심까지 연결된 노선의 하나이다. 자신이 가고자 하는 곳이 U-Bahn인지 S-Bahn인지, 또 S-Bahn이면 몇 번 라인인지를 잘 숙지해야 한다.
프랑크푸르트 지하철 역엔 대부분 사람이 없다. 달랑 티켓자동판매기 하나 있는 경우가 다인데, 이 기계를 사용하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특히 독일어 외에도 몇 개국 언어로 기계를 사용할 수 있게 해 놓고 있으니 독일어 모르는 분들은 영어(영국국기 클릭)를 선택하면 손쉽게 티켓팅을 할 수 있다.
참고로 20유로 이상의 지폐는 기계가 받지 않으니 잔돈을 준비해야 한다.
사실 모를 땐 묻는 게 최고다. 손짓발짓 다하면 대체로 친절하게 알려준다.
지하철을 타거나 내릴 때 문에 버튼이 있다면 그걸 눌러야 한다. 그냥 있으면 문이 안 열려 낭패를 당할 수 있다. 또 티켓 없이도 승차할 수 있는 환경이라 이런 유혹에 쉽게 노출되는데, 수시로 객차 내에서 단속을 합니다. 이 때 걸리면 창피를 당하는 것은 물론 비싼 벌금도 물게 되니, 이런 경우는 없어야겠다.
또 밤 늦은 시간 혼자 지하철 역을 이용하는 건 위험하니 가급적 혼자 또는 늦은 시간은 피해야 한다. 역에서 안내 방송이나 표지판이 독일어로만 되어 있어 곤혹스러울 수 있는데, 자신이 가고자 하는 역의 이름을 외워두거나 혹은 정거장 수를 계산해서 내릴 때를 놓치지 않는 것도 초보 여행자들에겐 방법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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